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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구 | 11월 15일 KOVO 남배.여배 핵심 분석 ㄱ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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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봉은사 작성일22-11-15 13:0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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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경기 총평 

    한국전력vs우리카드


    ◦한국전력 (리그 5위)

    삼성화재를 상대로 3:0의 셧아웃 승리를 따냈다. 한국전력은 코로나 여파로 인해 서재덕(O), 하승우(S), 공재학(OH), 이지석(L) 등이 명단에서 제외되었고 그로 인해 9명의 선수만 경기에 나섰다. 타이스(OH / 24득점, 공성 52%, 3서브, 3블락)가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하면서 활약했고 박철우(O / 9득점, 공성 50%, 1서브, 1블락)와 임성진(OH / 9득점, 공성 66%, 1서브)가 좋은 공격력으로 뒤를 받쳐주었다. 공격 삼각편대의 범실이 상당히 많았지만 상대도 범실이 많아 큰 단점으로 부각되지는 않았다.

    코로나 여파가 여전히 있을 것으로 보인다. 10일 코로나 감염이 확진 되었고 7일간의 격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4명의 출전은 어렵다. 그렇다면 그 전 경기를 치른 선수들이 그대로 나설 것으로 예상. 지난 경기에서 20%의 점유율을 가져갔던 박철우의 점유율은 높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나이도 있고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 실제로 이번 시즌 초반이지만 한전은 몇번의 로테이션이 있었다. 타이스의 컨디션에 따라 경기력이 크게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 결장 명단 : 서재덕(OH / ★★★★★), 하승우(S / ★★★★), 공재학(OH / ★★★), 이지석(L / ★★★) 전부 코로나.


    ◦우리카드 (리그 4위)

    리그 최강 대한항공을 풀세트 끝에 잡아냈다. 안드리치(O / 33득점, 공성 57%, 4서브, 1블락)이 최고의 활약을 보였고 나경복(OH / 17득점, 공성 39%, 2서브, 2블락)이 다소 떨어지는 효율이긴 했지만 많은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리시브 라인이 안정적이었고 범실이 상대보다 적었던 것이 유효했다. 그러나 지난 경기에서도 중앙에서의 성과는 완벽하지 않았다. 

    송희채(OH)의 경기력이 팀 경기력의 절반 이상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카드가 패배했던 현캐전에서의 송희채는 리시브가 흔들리며 경기를 망쳤다. 그러나 지난 대한항공전에서는 송희채가 40%대의 효율로 리시브를 잘 받아냈다. 71%대의 성공률도 보여줬으나 점유율이 적었고 교체로 인해 많은 공을 때리지는 못했다. 이번 시즌 아웃사이드 히터 선수들을 상당히 자주 교체하고 있는데 그다지 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일단 송희채의 경기력이 평균 이상 발휘될 것으로 예상한다.


    - 결장 명단 : 없음


    ■ 결론

    우리카드의 우세가 예상되는 경기다. 3~4일 정도의 휴식시간을 가진 한전이지만 출전할 수 없는 선수들의 공백을 2경기 연속 지우는 것은 어렵다. 또한 박철우의 2경기 풀타임 출전도 부담이 크다. 이번 시즌 한전은 타이스의 공격력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서재덕의 결장이 주는 전력 누수도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우리카드는 지난 경기 안드리치의 점유율이 급격하게 올라갔지만 기본적으로 용병에게 무리한 점유율을 주는 팀은 아니다. 이번 시즌 송희채의 리시브가 안정적이고 팀이 전체적으로 범실이 적다. 우리카드가 안정적인 리시브를 바탕으로 핸디승까지 할 것으로 보인다.



    ◎2경기 총평 

    GS칼텍스vsKGC인삼공사


    ◦GS 칼텍스 (리그 4위)

    지난 시즌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던 흥국생명에게 0:3으로 패배했다. 모마(O / 16득점, 공성 37%)이 유일하게 10득점 이상 기록한 선수였다. 강소휘(OH / 9득점, 공성 26%, 1서브, 1블락)와 유서연(OH / 5득점, 공성 35%)은 득점력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여전히 속공이 부족하고 키가 작은 김나희에게 유효블록을 9개나 내어주는 등 효과적인 공격을 시도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과 별반 다르지 않은 스타일과 몇몇 사건들로 인해 감독에 대한 여론은 바닥으로 떨어져 있다. 

    국내 자원들의 공격력이 매우 떨어져 있다. 특히 강소휘의 경기력은 지난 시즌부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유서연과 권민지를 활용하며 틈을 만들어 내기도 했으나 이번 시즌에는 그것도 쉽지 않아 보인다. 몸 상태가 좋아지고 있는 안혜진의 출전시간을 서서히 늘리고 있지만 안혜진 투입에도 경기력이 쉽게 달라지지는 않고 있다.


    - 결장 명단 : 없음


    ◦KGC 인삼공사 (리그 6위)

    현대건설을 상대로 2:3으로 아쉽게 패배했다. 세트스코어는 아쉽지만 경기 내용은 그렇게 아쉽지 않았다. KGC는 이 날 엘리자벳(O / 56득점, 공성 52%, 2서브)에게 무려 64%가 넘는 공격 점유율을 몰아주었고 엘리자벳은 102회의 공격시도를 했다. 이 점유율은 V리그 여자부 역대 점유율 9위에 해당하는 수준이었다. 그리고 상대 팀 용병이 1세트 부상으로 빠졌다는 것까지 염두에 두어야 한다. 승리했다면 그나마 포장이 되었겠지만 결국 패배하면서 선수 보호도 승점 확보도 하지 못했다.

    국가대표급 미들블로커진을 다수 보유하고 있지만 감독과 세터의 선택으로 인해 많은 공을 처리하지는 않고 있다. 한송이(MB)와 정호영(MB)은 경기력이 좋지 않아 번갈아 출전하고 있지만 박은진(MB)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은 편. 여전히 아웃사이드 히터들은 문제를 갖고 있다. 이소영은 낮은 효율을 보여주더라도 일단 득점을 쌓아주고는 있으나 그 외의 선수들은 득점조차 제대로 올리지 못하고 있다. 다만 이번 경기는 지난 경기처럼 엘리자벳에게 60%대의 점유율을 주지는 않을 것.

    - 결장 명단 : 없음


    ■ 결론

    GS의 우세가 예상되는 경기. 양 팀 모두 현재 용병을 제외하면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여주는 선수가 없지만 리베로와 세터의 레벨 차이에서 그나마 GS가 우세하다. 또한 KGC는 2경기 연속 풀세트를 치렀고 특히 엘리자벳은 직전 경기 상당히 많은 공을 때렸다. 컨디션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다만 GS도 국내 자원의 경기력이 좋지 않고 상대 엘리자벳이 역시나 많은 득점을 할 수 있기에 마핸은 추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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