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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7월 22일 KBO 프로야구 (승패,언오버) 핵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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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딸기 작성일22-07-22 15:5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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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vs SSG

    두산은 제이슨 스탁(7승 6패 3.21)이 시즌 8승에 도전한다. 13일 NC 원정에서 5.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스탁은 이전 NC전 호조를 이어가지 못한게 아쉽다. 최근 2경기에서 투구 내용이 볼넷이 많든가 안타가 많든가일 정도로 좋지 않은데 이전 SSG 원정의 7이닝 2안타 무실점 승리는 잊는게 좋을 것이다. 전반기 막판 극과 극의 타격을 보여준 두산의 타선은 상대가 NC였기 때문에 좋은 득점력을 보여주었다는 변수가 남아 있다. 즉, SSG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는 조금 미지수. 불펜의 강속구 조합은 잠실에선 도움이 될 것이다.

    SSG는 김광현(9승 1패 1.65)이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8일 삼성 원정에서 7이닝 4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두었던 김광현은 무려 14개의 안타를 허용하는 부진이 이어진바 있다. 다만 부진이 계속 이어지는 타입은 아니고 두산의 좌타자들 상대로 장타 제어가 좋은 타입이라서 호투를 기대할 여지는 많이 있는 편이다. 전반기 막판 키움의 투수진을 흔들었던 SSG의 타선은 이번 경기가 잠실 경기라는게 조금 아쉬운 편. SSG의 타선 특성상 잠실 원정은 아무래도 기대하기가 쉽지 않은데 금년 잠실 원정 타율은 2할 3푼대로 10개 구단중 최악 레벨이다. 불펜은 좌완 투수의 보강이 필요할 것이다.

    스탁과 김광현 모두 현 시점에서 물음표는 조금 붙어 있는 상황이다. 다른점이라면 김광현은 휴식을 취하고 나왔을때 투구 내용이 좋은 타입인 반면 스탁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 물론 김광현에게는 올스타전의 후유증도 살짝 있을수 있지만 잠실이라는 점이 어께를 가볍게 해줄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SSG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 SSG 승 / 기준점 오버

    롯데 vs KIA

    롯데는 찰리 반즈(9승 6패 2.74)가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13일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3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반즈는 오래간만의 긴 휴식이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가 관건이다. 문제는 유독 KIA 상대로 1패 14.1이닝 17실점으로 궁합이 극도로 좋지 않다는 점인데 KIA의 컨택형 우타자들을 얼마나 막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전반기 막판 한화의 투수진 상대로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롯데의 타선은 1주일의 휴식이 얼마나 도움이 될지가 관건이 될듯. 일단 한동안은 외인 없이 야구 해야 한다는 변수가 있다. 그러나 이 팀의 불펜은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믿음은 있는 편.

    KIA는 토마스 파노니(1패 8.31)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4일 LG 원정에서 홈런에 무너지면서 4.1이닝 6안타 4실점 패배를 당했던 파노니는 구위는 그닥 뛰어나지 않지만 투구폼이 적응하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중이다. 결국 롯데의 좌타자들을 어떻게 묶느냐가 꽤 중요하게 작용할듯. 소크라테스의 빈자리를 여실히 느끼고 있는 KIA의 타선은 이번 경기 역시 그 문제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상대 투수의 레벨이 높을수록 압박이 심해질듯. 충분한 휴식은 불펜 운용에 도움이 될 것이다.

    금년 반즈의 KIA 상대 방어율은 5.65로 극도로 좋지 않다. 즉 유일하게 고전하는게 KIA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조금 다를 가능성이 높은 편. 게다가 파노니는 구위는 반즈보다 떨어지는 편이고 놀린처럼 생소함이 무기인 투수다. 그리고 이런 유형은 한계점이 조금 명확하다. 선발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 롯데 승 / 기준점 언더

    NC vs LG

    NC는 구창모(4승 2패 0.99)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10일 키움 원정에서 5.1이닝 1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구창모는 4개의 볼넷을 내주는 와중에도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과시한 바 있다. 그러나 앞선 LG 원정이 5.2이닝 4실점 패배였음을 감안한다면 홈 경기 방어율이 제로라고 해도 조금 고전할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한다. 전반기 막판에 극과 극을 달렸던 NC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도 큰 기대를 하기 어려운게 솔직한 상황일지도 모른다. 손아섭의 부재는 분명히 득점력에 악영향을 낳는 중. 불펜 운용은 이용찬 외에는 역시 믿을 투수가 없다.

    LG는 케이시 켈리(12승 1패 2.28)가 시즌 13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두산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켈리는 6월 이후 7경기에서 6번의 6이닝 이상 1실점 이하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앞선 구창모와의 홈 맞대결도 6이닝 2안타 무실점 승리였음을 고려한다면 어지간해선 켈리가 무너진다는 생각을 하기 어렵다. 전반기 막판 KIA 상대로 반등에 성공한 LG의 타선은 금년 원정 경기 타격이 상당히 좋았다는걸 잊어선 안된다. 마산 원정 역시 충실히 제 몫을 해낼수 있을듯. 불펜의 우위 역시 LG가 지니고 있다.

    구창모와 켈리는 양 팀의 실질적인 에이스 카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선발 투수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확실히 LG가 우위에 있다는 것을 부인하기 어려울듯. 구창모와 켈리의 투구는 막상막하일수 있지만 불펜전에서 큰 차이가 난다. 무엇보다 구창모가 언제 LG에게 무너질지 모른다. 전력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 LG 승 / 기준점 언더

    키움 vs 삼성

    키움은 안우진(10승 4패 2.02)이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NC와의 홈경기에서 8.1이닝 2안타 11삼진 무실점이라는 시즌 최고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안우진은 6월 중순 이후 그야말로 폭발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삼성 상대로 금년 홈과 원정에서 22.1이닝 3실점이라는 압도적인 투구를 해낸다는 것도 승리의 가능성을 높이는 포인트. SSG 원정에서 급격하게 가라앉아버린 키움의 타선은 실제로는 7월 월간 타율이 .235로 리그 최악이라는걸 잊어선 안된다. 그만큼 홈과 원정 모두 타격이 좋지 않은 편인데 장타력의 부재가 대단히 치명적이다. 그래도 불펜의 안정감은 가장 좋은 레벨일 것이다.

    삼성은 원태인(4승 5패 3.70)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2일 KT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원태인은 7월 투구 내용이 에이스라고 하기엔 아쉬움이 있는 편이다. 특히 키움 상대로 홈에서 6이닝 5실점,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을 하는등 유독 키움 상대로 제구가 흔들리는 면모를 보였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쉽지 않을 것이다. KT 원정에서 페이스가 떨어진 삼성의 타선은 홈을 벗어나면서 급격하게 타격감이 가라앉기 시작했다는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물론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고는 있지만 현재의 삼성 타선은 피렐라와 여덟 난쟁이에 가깝다. 불펜에 대한 기대는 제로.

    현 시점에서 KBO 타자들이 안우진을 공략하는건 대단히 어렵다. 특히 홈 구장에서 등판한다는것도 강점. 원태인은 여름이 되면 페이스가 떨어지는 타입이고 키움 상대로도 부진을 극복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삼성의 승리 요인이 거의 보이지 않는 경기. 전력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 키움 승 / 기준점 언더

    한화 vs KT

    한화는 예프리 라미레즈(1패 1.40)가 연패 스토퍼로 마운드에 오른다. 10일 KIA 원정에서 6이닝 1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를 하고도 불펭니 승리를 날려버렸던 라미레즈는 7월 2경기에서 12이닝 4안타 무실점의 엄청난 투구를 해내고 있는 중이다. 이 투구 페이스를 KT전까지 이어갈수 있느냐 없느냐가 승부를 가를 듯. 전반기 마지막 롯데 원정에서 다시금 페이스가 떨어진 모습을 보여준 한화의 타선은 그나마 원정보다 홈 득점력이 살짝 낫다는 이미지는 있는 편이다. 그러나 보통 추격할때 잘하지 리드 할때 잘하는 모습은 나오지 않는 편. 불펜은 NC와 함께 최악을 다툰다.

    KT는 웨스 벤자민(1승 1패 3.66)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8일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6.2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벤자민은 서서히 한국 야구에 적응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한화 상대로는 첫 등판이지만 앞선 등판에서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벤자민이 6이닝 2실점보다 더 좋은 투구를 해낼 가능성이 높은 편. 7월 한달간 무려 .292라는 놀라운 팀타율을 기록한 KT의 타선은 장타력이 부족한게 흠. 강백호의 빈자리가 아쉽긴 하지만 알포드가 적응을 잘해내고 있다는게 놀랍다. 불펜 역시 한화의 그것보다 매우 안정적이다.

    앞선 2경기만 생각한다면 예프리 라미레즈는 KBO 톱레벨급 투수였다. 하지만 상대가 NC와 KIA였다는걸 고려해야 한다. 그 이전의 투구를 생각했을때 타선이 훌륭한 KT 상대로는 이야기가 다를 가능성도 높고 11일의 휴식도 변수다. 물론 벤자민 역시 13일의 휴식이 큰 변수이긴 하지만 팀 VS 팀의 대결로 간다면 한화의 승리 가능성은 극도로 낮다. 전력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 KT 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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